[뉴스&이슈] 직업능력의 달 행사 개막

<기자> 2014 직업능력의 달 행사가 개막했습니다. 첫날인 어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소식 준비했습니다.


<앵커> 직업능력의 달,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기술인들의 장이라고 할 수 있죠. 드디어 개막을 했군요. 어제 열린 기념식에서는 어떤 행사가 진행됐나요?


<기자> 어제 기념식에서는 숙련기술을 장려하는 데 힘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습니다.
“숙련기술을 장려"한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냐고요. 직원들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사업주라든지, 학계에서 직업훈련을 잘 시켜서 우수한 기술인을 양성한 직업훈련교사라든지, 또 기술을 잘 연마해서 국제적인 수준으로 한국의 기술경쟁력을 키운 기술자라든지 이런 분들이 받게 되는 포상입니다.



<앵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상을 받게 된건가요?


<기자> 총 6개 분야(사업주/근로자/우수숙련기술인/직업훈련기관 대표/직업훈련교원/HRD종사자) 에서 97명이 포상을 받았습니다. 훈장부터 시작해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까지 지급이 됐는데요. 수상자 입장에서는 더없는 영광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훈장이 대통령상보다 높네요? 어떤 분이 수상을 했나요?


<기자> 최고의 영예는 은탑산업훈장이었습니다. 현대위아에 근무하고 있는 김기하 명장이 바로 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 명장은 지난 36년동안 열처리 공정 생산현장에서 육해공무기의 열처리 공정을 국산화 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특허 5건을 방위산업품 무기 생산에 적용해서 생산기간을 단축하는 데에도 공이 크다고 하고요, 또 열처리 특수공정의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열처리 국제규격을 획득한 건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앵커> 한마디로 열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주국방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주신 사례다 라고 할 수 있겠군요. 기술인 한사람의 힘,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리고요. 직업능력의 달 행사, 어제 기념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달동안 진행이 되는데 앞으로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나요.


<기자> 기념식을 끝으로 큰 행사는 한동안 없습니다. 아무래도 추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겠죠. 가장 가까운 행사는 추석연휴 지나고 오는 18일에 열리는 베스트 챔프 대회인데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서 기업체에 전파하는 행사입니다. 강원도 비발디 파크에서 이틀동안 열립니다. 또 19일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도 열리는데요. HRD인증이라고 해서 능력을 위주로 채용을 한 기관을 인증해주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 네, 직업능력의 달 행사, 큰 행사는 이달 후반 정도에 많이 몰려 있는 것 같네요. 그때까지는 가족친지들과 시간보내시면서 추석명절의 추억들 많이 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