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일 여친 폭행 혐의로 경찰 출석...'장난치다 갈비뼈 골절?' 진실 밝혀질까

입력 2014-09-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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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경찰서에 출석한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소 사건이 접수된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한 것으로, 지난 달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지 11일 만이다.

김현중은 현재 `2014 김현중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주 중국 공연을 위해 조사 일정을 미뤄왔다. 지난달 26일 방콕, 30일 광저우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7일 페루 리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6일 일본 나고야 등에 해외 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현중 측은 정확한 출석 일정에 대해 확인중이며 이번 주말 예정된 페루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현중은 A씨로부터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2년부터 연인관계였으며 최근 두 달 동안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현중 측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는 최근 몇 달 동안 한 것"이라며 "A씨의 부상에 대해서는 몸싸움이 한 번 있었을 뿐, 갈비뼈 골절도 서로 장난치다 다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한편 김현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장난으로 골절?", "김현중, 오늘 경찰서 가네", "김현중, 조사 철저히 받길", "김현중, 이게 무슨일이래", "김현중, 장난치다가 골절됐다고?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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