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나눈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당한 사실을 신고한 가운데 당시 이민정의 행방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겁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담패설을 나눈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이병헌을 공갈협박한 모델과 신인가수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가 알려졌다.
이에 이병헌 측이 지난달 28일 경찰에 신고했고 1일 새벽 이들을 집 주변에서 검거했으며,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이민정의 근황.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과 신인가수가 지난달 집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해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으며, 비슷한 시기에 이민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촬영차 방문한 `피렌체` 인증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달(8월)이 이민정과 이병헌의 결혼 1주년 (8월 10일) 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모델 A씨와 신인가수 B씨가 이병헌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며, 이병헌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유명 연예인의 평소 모습을 궁금해하는 대중의 심리를 악용한 범죄"라며 수사 결과 특별한 자료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