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손세동 캐릭터, 소녀보다 소년 같아"(아이언맨)

입력 2014-09-02 15:14   수정 2014-09-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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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볼룸에서 KBS2 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용수 감독, 배우 이동욱 신세경 한정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신세경은 자신이 맡은 손세동에 대해 "다른 드라마의 여자주인공과 차별화를 주려고 했던 건 소녀보다는 소년같은 느낌의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수한 면과 맑은 면, 비현실적이지만 따뜻하고 도덕책 같은 캐릭터"라며 "제가 성인이지만 지금보다 아이였을때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였는지에 초점을 맞춰 고민했다. 그렇게 고민한 만큼 아이같고 순수하고 맑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 사랑의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주홍빈(이동욱)과 그런 홍빈의 칼날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손세동(신세경)의 로맨틱 판타지멜로드라마로 ‘조선총잡이’ 후속으로 10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아이에이치큐/가지컨텐츠)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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