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50선 '털썩'‥삼성전자 2년 만에 최저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9-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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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투자자 매도에 밀려 2050선 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28포인트, 0.79% 내린 2,051.58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번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짙은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287억 원, 개인이 천 873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2천 147억 원으로 4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천 526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운송장비와 전기전자가 2% 안팎 크게 내렸고, 의료정밀, 제조업, 증권,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낙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은행주는 1.7% 올랐고, 의약품과 통신, 섬유의복, 유통업 등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주는 3분기 어닝쇼크 우려에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낙폭을 키우며 어제보다 2.6% 내린 119만 4천 원으로 재작년 9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3% 가까운 낙폭을 보였고, SK하이닉스삼성화재 등도 1% 넘게 내렸습니다.

SK는 SK C&C와 합병설이 사실무근이라는 조회공시에 장초반 상승분을 반납한 채 강보합권에 그쳤습니다.

코스닥은 3거래일 반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79포인트, 0.32% 오른 568.74로 거랠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이 0.12%, 파라다이스가 2.6% 하락했습니다.

반면 다음은 카카오와의 시너지 기대에 2.3% 뛰었고, 동서컴투스, 메디톡스 등은 1~5% 강세를 보였습니다.

예스24는 두산동아 인수설에 7% 급등했고, 솔고바이오는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 합병설에 상한가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장외시장인 K-OTC는 이날 전체 거래량 28만 천 615주, 거래대금 8억 991만여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삼성SDS가 4억 6천7백여만 원으로 48%를 차지했으며, 미래에셋생명과 콜마파파, 내일신문이 뒤를 이었습니다.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어제보다 30원 내린 4만 2천170원을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은 2천726그램, 거래대금은 1억 천 494만 원에 그쳤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어제보다 5.20원 오른 1,018.3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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