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한번쯤 겪었을 이야기, 본격 전개 시작

입력 2014-09-02 16:11  


‘달콤한 나의 도시’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난 달 27일 첫 방송한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사랑과 결혼, 일 등 리얼한 일상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방송이 끝난 다음 날까지 출연자들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이번 주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에 따르면 오는 3일 방송될 2회 분에서는 지난 1회 때 예고로만 나왔던 7년차 헤어 디자이너 최송이(27)가 등장하고 지난 주 검색어 1위에 오른 오수진 변호사의 소개팅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최송이는 대학을 중퇴하고 미용 일을 시작하여 올해 7년차 헤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시스트 ‘한별’과의 조합을 통해 직장 상사가 후배를 관리하는 법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남자친구가 없는 오수진 변호사는 아침부터 꽃단장을 하고 소개팅에 나간다. 1년 전 의정부 법원에서 수진을 처음 보고 지인을 통해 수진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졸랐다는 후문. 오랜만에 소개팅 자리에 나가게 된 수진은 과연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다이어트에 돌입한 정인은 남자친구와 청바지를 사러 간다. 청바지를 고르면서 조금이라도 사이즈를 줄이려는 여자와 너무 타이트해서 안 맞을 것 같다고 핀잔을 주는 남자친구 성찬의 옥신각신한 대화가 피팅룸을 사이에 두고 이어진다.

물욕이 없는 남자친구 경민과의 결혼을 앞둔 현성은 김밥집에서 깜짝 선물을 받는다. 정말 실리적인 예비신랑 경민이 준비한 깜짝 선물을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갈 ‘달콤한 나의 도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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