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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음담패설 동영상 50억 공갈 협박 사건에 휘말리자, 과거 강병규 사건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21, 여)씨와 B(25, 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를 이용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그리고 2일, 두 명의 여성 중 한 명이 글램의 다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희는 지난 2012년 글램으로 데뷔, 케이블TV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경찰 수사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다희를 직접 만나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고 강병규는 이병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2010년 무혐의로 처분됐다. 하지만 강병규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병헌 글램 다희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병헌 글램 다희, 대체 이게 다 무슨일이야" "이병헌 글램 다희, 아 지겹다" "이병헌 글램 다희, 진짜 너무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아이리스` /한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