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경찰 출두’, 폭행 혐의 부인, 과연 진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입력 2014-09-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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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여자 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를 당한 사건에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현중의 피소는 지난달 22일 알려졌다. 연예 탐사보도매체 디스패치는 A씨의 지인을 인용해 "김현중과 2012년부터 연인 관계로 지냈던 A씨가 지난 5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김현중에게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의 폭행으로 A씨는 지난 5월 전치 2주, 지난 7월에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내용은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A씨의 갈비뼈 골절에 대해서는 "서로간의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이다.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런 발표를 하는 가운데 김현중의 전 연인 A씨는 폭행 당한 사진과 진단서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김현중의 폭행 혐의에 힘을 싣고 있으며 사전의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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