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서에 출두해 화제다.
2일 오후 9시쯤 김현중은 경찰 조사를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로 출두했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인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A씨는 김현중과 “2012년부터 교제해왔으며, 최근 2개월간 김현중으로부터 수차례 구타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전치 6주 가량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은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에 몸싸움이 일어난 것"이라며 "상습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본격적인 조사를 받기 위해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한 김현중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만 남긴 채, 묵묵부답을 고수했다.
한편 송파경찰서의 형사 과장은 “김현중의 조사가 밤새 이뤄질 계획”이라며 “고소인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물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