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은비 사망, 사고 전날 모습 보니..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사고 전날 찍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케줄 끝나고 처음으로 집에서 한 컷. 레이디스코드 `키스 키스(KISS KISS)` 가면을 벗읍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은비와 권리세가 다정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소정은 뒤에서 화장을 지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달 7일 `KISS KISS` 발매 후 활동 중에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3일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43km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은비가 숨지고, 권리세와 이소정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애슐리와 주니, 스타일리스트, 운전자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 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른 멤버 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다.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며,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사고 전날 사진 보니 더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믿기지 않는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충격이다"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차량 뒷바퀴가 빠졌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권리세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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