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가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달린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방송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 9화는 전국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화)방송분인 8회와 동일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유지했다.
‘야경꾼 일지’ 9회는 지난 1일 방송예정이었으나, MBC 상암 개막시대를 축하 특집쇼 ‘무한드림 MBC’ 방영으로 결방됐다. 그러나 다시 1위를 탈환하며 고정 시청자들을 탄탄히 구축하고 있는 것. 동시간대 방영됐던 SBS ‘유혹’은 10.1%, KBS2TV ‘연애의 발견’은 6.6%를 각각 기록했다.
곧바로 이어진 ‘야경꾼 일지’ 10회는 전국시청률 8.6%로 평균시청률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치를 기록했으나 동시간대 방송되는 예능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방영된 KBS2TV 파일럿 예능 ‘나의 결혼 원정기’는 3.9%, SBS ‘매직아이’는 4.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야경꾼 일지’ 9·10회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의 계략으로 기산군(김흥수 분)을 저주했다는 누명을 쓴 이린(정일우 분)이 신분을 회복, 조상헌(윤태영 분)과 함께 ‘공공의 적’인 사담고 대적하며 뭉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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