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차관 "엔저 심화‥외환시장 움직임 예의주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외환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차관은 오늘(3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새 경제팀 출범 후 첫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차관은 "최근 엔저가 다시 심화되고 있는 만큼 원엔 환율 동향 및 영향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가 점차 마무리 되면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 경제 동향과 대중 수출, 유로지역의 경기회복 지연과 디플레이션 우려, 아베노믹스가 실물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속 점검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