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맨유, 등번호 9번 배정...베르바토프 이은 '스트라이커의 상징'

입력 2014-09-03 10:59   수정 2014-09-03 11: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라다멜 팔카오(28)가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을 달게 됐다.

맨유는 2일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팔카오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사실 팔카오가 맨유 입단이 확정된 순간 9번을 달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 9번은 이미 비어있는 번호일 뿐만 아니라 앤디 콜, 루이 사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이 달았던 맨유의 상징이었다.

팔카오 맨유행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 확정됐다. 맨유가 AS 모나코에서 팔카오를 1년간 임대 영입한 것이다. 맨유는 모나코에 임대료로 1000만 유로(약 133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뛴 두 시즌 동안 91경기에서 70골을 몰아친 최고 공격수다. 모나코에서도 최근까지 22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한편 팔카오 맨유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카오 맨유, 인간계 최강 팔카오 대단하다", "팔카오 맨유, 맨유가서 대박 터트리길", "팔카오 맨유 행, 등번호에 의미가 있었네", "팔카오 맨유, 팔카오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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