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미인대회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 기자회견 "전신성형 술접대 강요"

입력 2014-09-03 11:16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이 전신 성형과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B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도둑과 거짓말쟁이라고 한 한국 대회 조직자들에게 사과받은 뒤 왕관을 되돌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승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형수술을 하라는 압박을 받았다"며 "음반 제작 자금 마련을 위해 재계 거물들이 원할 때마다 접대를 하라는 명령도 받았다"며 "주최 측이 자신의 나이를 16세에서 18세로 속이도록 강요했다"며 "나는 가슴 수술을 절대 받지 않았지만 나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더는 설명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서는 "나와 미얀마의 존엄성이 모욕받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왕관은 나와 미얀마에 사과하면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 주최 측은 아웅이 불성실한 문제로 우승을 취소하자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약 천만원 상당의 가슴 성형을 받은 채 잠적했다고 밝혔다. 또 그를 고소한 뒤 경찰을 통해 왕관을 회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얀마 미인대회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왕관 도주, 한국 주최측.. 창피하다", "미얀마 미인대회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왕관 도주, 나라망신이다 이건", "미얀마 미인대회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왕관 도주, 저런거로 거짓말 할것같진 않은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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