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은 자신의 증세를 언제 알게 될까?
SBS ‘괜찮아, 사랑이야’ 에서 한강우(도경수 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그를 보살피고 있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강우의 실체에 대해 언제쯤 알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2회에선 재열의 주변인들이 하나 둘씩 강우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방송 말미에 공개 된 13회 예고에선 아직 강우가 환시라는 사실을 전혀 짐작도 못하고 있는 재열이 처음으로 “내가 강우가 혼자 있던 땔 어떻게 알지?”라며 강우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모습과 함께 영진(진경 분)이 재열의 자살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을 슬픔과 혼란의 도가니도 빠뜨리며 잠 못 이루게 했다.
이렇게 모든 이들이 재열의 걱정으로 잠 못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재열의 어린 날의 상처가 투영된 강우와 재열의 유대 관계는 회를 거듭 할수록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 하지만 재열의 발병 원인이 형(양익준 분)에 대한 죄책감에서 비롯된 만큼, 해수(공효진 분)를 사랑하면 할수록 재열의 환시는 더 강해지고 자해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비극적인 사실은 시청자들을 또 한번 충격에 빠뜨렸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강우야 너 절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라 니 옆엔 내가 있다”며 강우에게 점점 더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재열이 언제쯤 강우가 자신이 만들어낸 환시임을 알게 될 지 그리고 강우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열의 반응은 어떨지 추측을 쏟아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예고만으로도 다양한 결말 예측이 나왔던 13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 분은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재열의 마음의 병을 알게 된 해수가 앞으로 그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재열은 과연 자신의 상태를 언제 알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SBS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3회는 3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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