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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레이디스 코드가 사고 직전 올랐던 KBS `열린음악회` 무대 영상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단발머리 끝에 염색으로 포인트를 준 은비는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최선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레이디스 코드의 무대에 아낌 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은비의 생전 마지막 무대가 됐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이디스 코드는 2일 밤 대구에서 KBS `열린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새벽 1시 30분께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는 사망하고, 리세(본명 권리세·23)는 중태 상태다. 소정(본명 이소정·21) 역시 부상으로 입원 치료를 하고 있다. 애슐리(본명 최빛나·23)와 주니(본명 김주미·20)를 비롯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수원에서 서울로 병원을 후송될 계획이며, 은비의 빈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소식에 팬들은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고은비 님의 명복을 빈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권리세와 나머지 멤버들도 얼른 회복됐으면 좋겠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중상, 가슴이 찢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