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배우 이병헌이 50억 원의 공갈 협박을 받은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자만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글램 멤버 다희를 비롯한 두 여성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협박당한 동영상에 대해 `가벼운 수준의 음담패설`이라고 밝혔고, 성적 접촉이나 지나친 성희롱은 전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글램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다희의 접견이 되지 않아 변호사를 통해 다희의 심경을 접했다"며 "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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