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10시간 넘게 대수술을 받은 가운데 그의 가족들이 급하게 귀국하고 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리세씨의 가족들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히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권리세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살고 있던 상황이다. 갑작스런 딸의 사고 소식에 가족들은 큰 충격 속에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러나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의 수술이 혈압 문제로 중단돼 조금 전 중환자실로 후송된 상태라고 알려졌다.
권리세를 포함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이날 새벽 1시30분경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빗길에 미끄려져 대형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즉사했으며 권리세, 이소정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후송 됐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데뷔한 걸그룹으로 최근 `키스키스`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과 권리세 위독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위독, 수술이 중단됐다는 말은 사실상 마음의 준비를 할 때이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위독, 이건 정말 아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위독, 참으로 가슴이 찢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권리세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