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폭행사건' 김현중, 경찰 출두해 혐의 일부 인정 "갈비뼈는 장난치다 다쳤다"

입력 2014-09-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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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상습 폭행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28)이 경찰 조사에 임했으며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2일 오후 9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한 김현중은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 "성실하게 조사받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조사실로 들어갔다. 4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은 가운데 김현중은 여자친구를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의 주장에 대해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한번 때린 적이 있으나 나머지는 그런 적 없다"고 고백했다.

본인을 김현중의 여자친구라 밝힌 A는 최근 두 달간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되는 과정에서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며 진단서와 함께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김현중 측은 "교제는 최근 몇 달간이었으며 몸싸움 한 번 있었을 뿐이다. 갈비뼈 골절도 장난치다 다친 것"이라 해명했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경찰 출두 갈비뼈, 정말 인간이 덜됐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경찰 출두 갈비뼈, 어쨌든 때린건 인정했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경찰 출두 갈비뼈, 한번이라도 때린건 때린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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