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마지막 SNS 글 '팬 사랑 안타까워'

입력 2014-09-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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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가 사망 전 SNS에 남긴 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은비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진짜 오랜만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우리 레블리(레이디스 코드 팬클럽) 내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거 알죠?"라고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조심히 들어가고요. 사진은 고민고민했지만 우리 레블리를 위해서...KISSKISS"라고 덧붙이며 셀카를 올렸다.

사진에는 고은비가 미소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새벽 1시 30분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수원 지점에서 차 바퀴가 빠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으며 권리세와 이소정 또한 중상을 입었다. 애슐리와 주니, 동승한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 어린 나이에 정말 안타까워”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하루 만에 이게 무슨 일인지...”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다시는 볼 수 없다니 못 믿겠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가족들은 얼마나 슬플까” 등 애도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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