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의 법원 판결 현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고소를 당했던 강용석이 판결을 받은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법원 판결을 마치고 담담한 표정으로 나온 강용석은 취재진에게 미리 적어놓은 종이를 꺼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용석은 "저의 발언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분들께 죄송하다. 나의 발언이 얼마나 사회적 파장이나 영향을 미치는지 늘 조심하도록 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강용석은 18대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0년,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이 끝난 뒤 참석한 연세대학교 소속 20여 명의 남녀 대학생들과 저녁식사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는 모든 것을 다 줄 생각을 해야한다" 식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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