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고세원의 태도에 폭발했다.
9월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성준(고세원 분)의 전화를 받게 된 혜린(유영 분)이 성준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아들 진서를 데리러 수진(엄현경 분)의 가게를 찾고, 우연히 수진을 괴롭히는 남자를 막으며 ‘수진의 남편이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날 오후, 성준은 혜린, 진서와 함께 집을 방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때 수진을 괴롭히던 남자에게 전화가 오고, 혜린은 자리를 비운 성준 대신 전화를 받았다.
혜린은 “낮에 본 헬스클럽 사장 남편 전화죠?”라고 묻는 상대방에, 수진과 관련된 일임을 알고 불쾌해 한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성준은 혜린을 데려다 주지만, 혜린은 차가운 표정으로 차에 앉아 “아까 그 전화 뭐야? 헬스클럽 사장 남편 전화냐고 하던데? 오빠가 아직도 진서 엄마 남편이야?”라며 독기를 품은 표정을 했다.
성준은 일이 있었다며, 폭력을 쓰는 남자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혜린은 불쾌하다며 “진서 아빠는 인정하지만, 진서 엄마의 남편은 인정 못해”라며 차갑게 경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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