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개장에 대해 서울시가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
3일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에 대해 서 추가 보안대책을 검토한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지만,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시기만큼 개장을 강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대신 열흘 동안 시민들에게 건물을 개방하고, 교통과 안전성을 점검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최종 승인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저층부의 소방시설이 완공됐지만 종합 방재실 운영과 재난 유형별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시민 자문단의 지적에 따라 불시에 종합방재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결정에 롯데 측은 서울시의 입장을 수용해 하루 이틀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시민들에게 현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그러다 뭔 일 날까 무서워”,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요즘은 다 찝찝하다”,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보류 결정은 맞는데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제2롯데월드 개장 보류, 요즘은 다 불안함”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