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정유미에 돈 봉투… 최태준 ‘호적 정리 요구’

입력 2014-09-04 09:30  


최태준이 정유미에게 서류를 정리하자고 했다.

9월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이 이별 결심 후에도 윤주(정유미 분)를 괴롭히는 경숙(김창숙 분)에 호적 정리를 하자고 요청했다.

기준은 아버지 동수(박근형 분)의 요청으로 집을 찾지만, 경숙을 보고 싶지 않다며 집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기준은 경숙과 마주치게 되고, 경숙은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기준에게 “나중에 지나고 봐라”라며 큰소리를 쳤다.


그날 오후, 경숙은 윤주의 직장을 찾아가고, 윤주는 난감해 하며 경숙을 만났다. 경숙은 자신을 불편해 하는 윤주에게 “그래도 한 식구로 며칠을 살았는데 말없이 떠나냐?”며 섭섭하다고 했다.

이어 경숙은 윤주에게 이미 다 지난 일이고, 물러나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러 왔다며 보답을 하고 싶다고 한다.

경숙은 윤주의 앞에 돈 봉투를 내밀고, “위자료 하고는 상관없이 내가 주는 돈이니 받아”라며 돈을 받을 것을 강요했다.

윤주는 “어머니가 어떤 말을 하셨건 저와는 상관없어요. 어머니 때문에 헤어진 게 아니에요”라며 돈 봉투를 거절하지만, 경숙은 막무가내로 행동하고 윤주는 울음을 참으며 “저, 어머니한테 화내고 싶지 않아요. 돈 받을 이유 없어요”라고 일어난다.

경숙은 이에 곧 죽어도 권세 부리냐고 못마땅해 했다.

한편, 기준은 우연히 만난 누나 보영(추소영 분)에게 경숙의 행동에 대해 듣게 되고, 고민에 빠진다.

고민하던 기준은 윤주를 경숙에게 자유롭게 하기 위해 “우리 서류 정리하자”라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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