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함부로 야생버섯 채취하지 말고 재배 버섯 구입하는 것이 안전"

입력 2014-09-04 02:16   수정 2014-09-04 02:18

▲버섯, 잘못된 상식 많다/SBS 방송화면 캡쳐


지난 2일 식약처는 다음주 추석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 피해를 막기 위한 버섯 채취시 주의사항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식약처가 공개한 잘못된 독버섯 상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버섯의 색깔에 관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식용버섯인 달걀버섯의 경우 매우 화려하게 생겼고, 식용인 주름버섯과 유사하게 생긴 독우산광대버섯은 아마톡신이라는 맹독성을 지니고 있다.

그 외에도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다고 알고 있으나 버섯 종류는 세로로 팽창하며 빨리 자라기 때문에 대부분 세로로 찢어진다. 또한 대부분 독버섯은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이 불가능하니 자연산(야생) 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하지 말고 안전하게 재배된 버섯을 구입·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독버섯은 모두 색이 이쁜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독버섯 잘못 먹으면 큰일”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안전하게 사다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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