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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차량사고 현장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
`레이디스코드` 의 사고차량이 그동안 정기 점검을 받아왔는지에 대한 의문에 제기됐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가 수술중 CPR(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전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차량의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됐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빗길에 갑작스럽게 뒷바퀴가 빠졌기 때문"이며 "운전석, 뒷자석 등 차량 어디에서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우리도 경찰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내용을 알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지 사고 차량 및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의뢰해 분석중에 있다.
한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 20분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록 신갈 분기점 근방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레이디스코드` 멤버 5명 전원과 매니저, 스차일리스트가 차고 있었고, 이 사고로 은비(고은비, 21)가 사망하고 리세(권리세, 23)와 소정(이소정,21)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머리에 큰 중상을 입은 권리세는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후송돼 11시간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으나 수술도중 혈압이 떨어져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는 등 위험한 상태에 빠져 결국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이송해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지난해 데뷔한 5인조 걸그룹`레이디스코드`는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결성돼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그룹이다. 대표곡으로는 `예뻐예뻐"가 있으며, 올해 8월 신곡 "KISSKISS"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에 변을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과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중단, 부디 무사히 회복되길", "`레이디스코드`고은비, 권리세, 나이도 어린데 정말 안타까워"라는 애도의 반응과 더불어 "`레이디스코드` 그동안 차량점검은 제대로 받은건가?", "`레이디스코드` 무리한 스케줄과 안전 불감증이 사고원인"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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