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수술 중단, '위탄' 스승 이은미 면회 불발.."의식 돌아오지 않아"

입력 2014-09-04 07:40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권리세가 대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는 3일 "권리세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다. 병원 호송된 뒤 세 차례에 걸쳐 대수술을 받았다"며 "혈압 문제로 수술이 중단돼 중환자실로 이동됐다. 아직 의식이 회복되지 않았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권리세의 사고소식을 듣고 가수 이은미가 병원에 면회를 갔다. 경기도 수원 소재의 아주대학교 병원을 찾은 이은미는 사정상 면회를 하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미와 권리세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다. 이은미는 권리세가 탈락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일 새벽 사고 당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는 머리와 복부에 큰 손상을 입었다. 이소정도 해당 부위에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와 주니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나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은 상황이다.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 영결식이 열린다.


권리세 상태,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리세 상태, 권리세 수술 중단, 이은미가 스승이었다" "권리세 상태, 권리세 수술 중단, 얼른 회복되기를 바란다" " 권리세 상태, 권리세 수술 중단,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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