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김상경에 주먹세례…티격태격 공방전 본격화

입력 2014-09-04 07:42  



김현주가 김상경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차강심 역)가 김상경(문태주 역)에게 강력한 주먹 한방을 날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상경은 김현주에게 만취 키스세례에 이어, 이번에는 강력한 펀치 세례까지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까칠 도도 끝판왕 문태주의 ‘수난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주는 김상경에게 얼굴이 휙 돌아갈 정도로 강력한 펀치를 먹이고 있다. 주먹을 맞고 얼굴이 돌아간 김상경의 표정은 황당하고 어안이 벙벙하다. 완벽비서 차강심이 직속 상사인 문태주에게 주먹을 날릴 정도의 큰 사건은 무엇인지 주말 안방극장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호쾌하게 때리고 시원스럽게 나가떨어지는 김현주와 김상경, 두 사람의 능청스러운 호흡이 스틸 컷만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차강심과 문태주의 팽팽한 기 싸움과 주도면밀 두뇌플레이가 코믹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재미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연 문에 차강심의 이마가 깨지자 안절부절 못하는 소심한 모습을 꺼내 보인 문태주는 자신의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강심의 모습에 이전의 적개심을 누그러뜨리며 두 사람 사이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방송의 말미, 아버지 문대오 회장(김용건 분)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백설희(나영희 분)의 동석을 모르고 있던 태주는 당황해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린다. 어머니의 자리를 다른 여자가 대신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는 태주는 강심에게 화를 내며 다시 완벽 까칠남으로 돌아가 훈훈해 지고 있던 두 사람 사이는 다시 냉각되었다.

맞짱과 로맨스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강심 태주 커플은 이번 주, 강심의 한방으로 웃음 결정타를 날리게 될 전망이다. 또 강심의 주먹 한방이 두 사람 사이의 한랭전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7회는 오는 6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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