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늘 태권도의 날 맞아 무주 태권도원 공식 개원, 여의도 절반 규모 '어마어마한 크기'

입력 2014-09-04 10:09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무주 태권도원이 공식 개원된다.

전남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에 위치한 태권도원은 오늘 개원식을 갖고 공식 개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날 태권도원내 경기장에서 개원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개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태권도원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규모(231만4000㎡)로 태권도 전용 경기장, 태권도 연수원, 태권도 박물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매년 9월4일은 `태권도의 날`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4일을 기념해 2006년 7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정했다. `태권도의 날`은 2007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편 태권도의 날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 태권도의 날, 태권도의 날 처음 들어봤어", "오늘 태권도의 날, 94년에 채택됐구나", "오늘 태권도의 날, 태권도 박물관 한번 가보고 싶네", "오늘 태권도의 날, 태권도원 엄청 큰가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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