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중국에서 한 때 팝가수 마이클 잭슨 급의 인기를 누렸다고 고백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유민은 어제(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중국에서 활동하던 때 그룹 `NRG` 멤버 중에 내가 제일 인기가 많았다. 단독으로 CF를 찍기도 했다"고 밝혔다.
노유민은 "그룹 `NRG`가 1집 활동을 마치고 중국으로 건너갔을 무렵이었다. 국내에선 1집 앨범이 잘 안됐다. 그런데 중국에선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이어 "당시 중국 활동 제의도 많이 들어왔는데 중국어를 못 해서 거절했다. 내가 말 배우는 게 좀 늦다. 지금 생각해 보면 조금 후회도 남는다"고 아쉬워했다.
노유민은 이날 그룹 `NRG` 시절과는 눈에 띄게 다른 외모를 자랑했다. 노유민은 "한창 활동할 때는 60kg이었는데, 지금은 살이 많이 쪄서 86kg"라고 말해 대폭소를 유발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노유민, 재치있는 사람이다" "라디오스타 노유민, 확실히 중국에서 인기 많이 끈 것 같다" "라디오스타 노유민, 과거에 그의 인기는 가히 레전드급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