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수급]
출연: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 수급 포인트 - 외국인
선물 쪽의 헤지, 투기적인 매도가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수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 전체를 매수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대한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는데 업종별로 특징적인 흐름도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은 8조 이상의 매수를 보였다. 연초 주춤하다가 최근까지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기전자에 대한 매수가 여전하지만 속도는 조금 떨어진다. 금융 업종에 대한 매수가 강화되는 흐름이고 이는 원화 강세가 진행되는 구간에서 외국인은 늘 금융주를 매수해 왔던 패턴에서 이해하면 될 듯하다.
기관의 매수가 많은 방어주, 통신주에 대해서는 외국인은 큰 관심이 없고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수가 많은데 그에 반해 유달리 화학업종에 대한 매도세는 이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업종을 사는 것 같지만 업종별로 시각이 다르다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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