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연 측이 이병헌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4일 배우 이지연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이지연 씨는 최근 불거진 `이병헌씨 사건`에 연관된 모델 이지연 씨와 동명이인 일뿐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혼동해 소속 배우 이지연씨의 사진이 기사와 블로그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혼란 없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활발할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배우 이지연씨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연은 1987년생으로 영화 `적색 소비 자연대`,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 개봉한 2014 한국영화 아카데미 프로젝트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정겨운의 여자친구 진경 역을 소화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1일 20대 두 여성에게 음담패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을 당해 여성들을 고소, 여성들은 이날 새벽 검거됐다.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이지연 억울했겠다" "배우 이지연 광고에서 많이 본 거 같은데" "배우 이지연 이병헌 사건과 관련 없는걸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엠지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