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어머니 "은비가 권리세 지켜줄 것" 뭉클

입력 2014-09-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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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어머니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진 권리세의 회복을 기원해 뭉클함을 전하고 있다.

디스패치는 4일 디스패치는 고은비의 빈소 분위기를 전하며 고은비의 어머니가 "리세는 괜찮을 테니 걱정 말라. 우리 은비가 리세 지켜주고 갈 것"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를 통해 한 말 또한 전했다.

이소정의 어머니 또한 "소정이는 그래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돌보면 되니까 리세 먼저 챙겨주세요. 리세부터 지켜주세요"라고 수술이 중단된 권리세를 계속 부탁했다고 알려졌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차량 바퀴가 빠지면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사망했고,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었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지만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가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는 등 위중한 상태이다.

네티즌들은 "고은비 권리세, 애틋하고 안타깝다" "고은비 어머니, 은비가 지켜줄 거라니...마음씀이 고맙다" "고은비 어린 나이에...좋은 곳으로 가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권리세-고은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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