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예술회관이 9월 27일 ‘추억의 7080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7080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추억의 7080 콘서트’는 전영록의 무대로 시작된다. 전영록은 1971년 데뷔하여 70년대를 풍미했다. 이번 공연에서 전영록은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그는 8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종이학’을 선보인다. 뒤이어 ‘카사블랑카’, ‘애심’, ‘내사랑 울보’,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대표적인 히트곡을 열창한다.
원미연은 1985년 ‘MBC 대학가요제’에 입상하며 데뷔했다. 데뷔 이후 발표한 ‘혼자이고 싶어요’가 인기를 끌면서 80년대 음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현재 작사가, 방송인,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원미연은 ‘뮤지컬’, ‘위로해주세요’, ‘조금은 깊은 사랑’, ‘밤이면 밤마다’, ‘이별여행’을 부르며 무대를 꾸민다.
포크계의 대부 해바라기도 무대에 오른다. 해바라기는 70년대와 80년대를 포크전성시대로 이끈 장본인이다. 이들의 노래는 후배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해바라기는 이번 공연에서 해바라기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으로’, ‘사랑의 선물’을 기타선율에 맞춰 선보인다.
‘추억의 7080 콘서트’는 9월 27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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