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320×320 해상도에 지름이 1.3인치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두께가 0.6㎜ 미만으로 얇은 OLED 양산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쉽게 휘어지는 곡면 OLED의 특성상 자동차나 시계 등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대폭 확대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부사장(CTO)은 “원형 OLED 양산으로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TV 기술력과 함께 미래 응용기술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플라스틱 OLED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개발과 양산능력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