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이 서태지와의 친척 관계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신해철이 6년 만에 정규 6집 앨범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표했다며 홍보를 하며 서태지와 외가 6촌 관계임을 밝혔다.
이날 MC들은 신해철과 서태지 관계를 언급하며 “(신해철이) 서태지에게 이번 앨범 붙어보자 했다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해철은 “넥스트 새 앨범 나오는 것과 시기가 겹칠 것 같다”라며 서태지 앨범과 경쟁하게 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어 MC들은 서태지와 친척이냐는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신해철은 “서태지와 8촌 이내더라”라고 전했다. “자주 보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그는 “남들 볼 때 자주인지는 모르겠는데 계간을 넘기지는 않는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한 신해철은 “내 앨범 타이틀 곡을 서태지가 정해줬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정확히 이야기하면 타이틀을 정해준 것이 아니라 쓸 곡이 이것밖에 없다고 한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에서는 ‘노래하는 목들, No 목들’ 특집으로 신해철, 노유민, 윤민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외가 6촌이면 정말 친인척으로 볼 수 있냐”, “괜히 친분을 과시한다.” “서로 타이틀 곡을 정해줄 정도로 친한걸까” 등의 반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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