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은 스리랑카의 ‘베이비 캔즈’와 일본의 ‘갈릴레오 시즌2’가 공동 수상했다.
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가 배우 진세연, 신성록의 진행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특별상을 수상한 스리랑카 `베이비 캔즈`는 감동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울린 작품. 연출자와 아역배우가 수상자로 참석해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없었다면 제작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TV드라마를 만든 모든 분들과 팬들,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교육이야말로 모든 아이의 권리이며 어른의 의무 교육이 사업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교육과 건강과 안전은 다음 세대 아이들의 권리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무상교육으로 전세계 아이들의 삶이 바뀌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의 `갈릴레오 시즌2` 연출자는 “이 자리를 빌어 저희가 만든 작품이 일본의 시청자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는 점에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총 50개국 209 작품으로 역대 최다 참가국수를 기록했다. 오늘 오후 5시 15분부터 7시 20분까지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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