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배우 에드가 셀지가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4가 배우 진세연, 신성록의 진행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어 블라인드 히어로-러브 오브 오토 봐이트’에서 시각 장애인 연기를 펼친 에드가 셀지가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큰 기쁨이다. 감사의 말을 전한다. 베를린에서 태어나 분단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감사의 말을 좀 전하고 싶다”며 작품을 위해 힘써 준 감독님과 스태프에게 남자 연기자 상 수상 영광의 기쁨을 돌렸다.
한편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으로, 총 50개국 209 작품으로 역대 최다 참가국수를 기록했다. 오늘 오후 5시 15분부터 7시 20분까지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