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규현이도 4일 동안 의식 없어...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나길” 리세 응원

입력 2014-09-04 23:21   수정 2014-09-04 23:25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4일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하늘로 떠난 은비양을 오늘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게다가 누구보다 힘드실 은비양의 어머님께서 ‘은비야… 선배님들께서 은비 보러 와주셨네’라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슬픔과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사실 남 일 같지 않던 이번 사고에 어제부터 SNS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 주세요. 누구보다도 교통사고와 관련이 많은 저희입니다. 8년 전 제가 교통사고 났을 때 만약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 저 역시 안전벨트 매기 귀찮을 때가 많지만 예전 일을 생각하며 꼭 맵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진심으로 은비양의 명복과 은비양 주변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직 치료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빕니다”라고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올라오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와 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규현이도 그때 크게 다쳤었구나”, “꼭 좋은 소식 들려오길 빈다”, “김희철 마음이 전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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