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그토록 바라던 여동생을 만나게 됐다.
4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에서는 강세라(왕지원 분)가 자신의 여동생 김미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라는 너무 어린 나이에 입양되었던 터라 과거의 기억이 없던 상황. 다니엘은 강세라의 모친을 만나 입양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극적 상봉은 한 달이 지나서야 가능했다. “앞으로 평생 오빠 동생 해야 할 텐데 그 정도 마음 정리해야 할 시간은 있어야 할 것 같았다” 라는 다니엘의 말에 강세라는 무척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다니엘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강세라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며 “내 동생인데 예쁘죠?” 라며 분위기를 풀어갔다. “동생은 어쩌다 잃어버렸어요?” 라는 강세라의 물음에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 오는 동안 잃어버렸다” 라고 답했고 다니엘의 말에 강세라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때만 생각하면 동생에서 무척이나 미안하다는 다니엘의 말에 강세라는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다며 “얼마나 빨리 다녀오는지 두고 보겠다” 라며 장난스레 답했다. 이때 다니엘은 자신의 손을 내밀며 “다시는 혼자 어디 안 가. 우리 미영이 손 꼭 잡고 다녀야지” 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장면을 그려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를 임신하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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