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오는 9월 첫 해외 콘서트 투어의 일환인 ‘로드 트립(Road trip)’을 마닐라에서 개최한다.
B1A4와 그룹의 기자회견은 9월 5일, 마르코 폴로 올티가스 마닐라에서(Marco Polo, Ortigas Manila)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필리핀 한류팬들과 함께 사진 찍는 기회도 주어진다.
‘로드 트립`은 기존 월드투어의 형식을 틀에 얽매이지 않게 재해석한 용어로 세계 여러나라의 팬들과 만나 음악으로 추억을 만들며 멤버들이 더욱 성숙해지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발전된 음악과 공연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
지난 8월 대만을 시작으로 한 B1A4의 첫 해외투어 ‘로드 트립’의 일환으로 오는 11월15일과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4 B1A4 Road Trip to Seoul – READY?’가 열린다.
B1A4는 서울 공연에 앞서 9~10월에는 필리핀, 일본, 호주 등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B1A4는 ‘로드 트립’의 메인이벤트 격인 서울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곡과 다양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이번 공연을 공동주최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서울 공연은 밴드 세션으로 올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2년 데뷔 500일 만에 첫 단독콘서트를 시작으로 단숨에 네번 째 국내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B1A4는 모든 공연을 완전 매진시키며 ‘아이돌 공연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산들, 바로, 진영, 공찬, 신우 5인조로 이루어진 B1A4는 2011년 데뷔했다. 데뷔 첫 해, B1A4는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신인상 및 2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일본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4년 서울가요대상 본상과 제28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편 B1A4는 지난 1월, 2집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 타이틀곡 `론리(Lonely)`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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