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배경은?··협상 읽힌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2014-09-05 14:10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이유는?` 대한축구협회는 5일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을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때 헌신 의지를 가장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감독의 이름값보다 한국 축구에 얼마나 헌신할 수 있을지 자세를 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한국 축구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때까지 4년 계약기간에 1년에 한 달 정도 주어지는 휴가를 제외하고는 한국에 머물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의 감독 후보들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매우 소중히 여겼다"며 "그 때문에 유럽에 머물며 한국 감독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 대표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스위퍼로 맹활약한 스타다.

그러나 그는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을 지휘한 적이 없고 유럽 명문 구단의 사령탑을 지닌 적도 없어 지도자 경력이 화려하지는 않다.

다만 슈틸리케 감독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의 유소년,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력이 한국에 크게 부각됐다.

그는 현재 독일 대표팀과 클럽의 전성시대를 뒷받침하는 기대주 육성 체계의 실무 책임자를 지낸 데다가 세계 축구의 흐름에도 해박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소식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기대됩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화이팅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국대말고 나머지도 신경써주시길"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기대가 큽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