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앱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4.6.5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우선 적용됐으며 iOS버전에서는10월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기존 모바일 결제의 경우 액티브엑스(ActiveX),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등 각종 플러그인을 설치하거나, 매번 결제정보(카드정보,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한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가입시 미리 등록한 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를 마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참여를 확정한 카드사는 BC카드(우리, IBK기업, 스탠다드차타드, 대구, 부산, 경남은행. 단 NH농협, 신한, 씨티, 하나SK, KB국민 제외), BC제휴카드(수협, 광주, 전북, 제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현대증권, KDB산업은행, 저축은행, 중국은행),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입니다.
BC카드와 BC제휴카드는 오늘(5일)부터,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서비스 지원이 완료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결제단계가 대폭 간소화된 카카오페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혀 새로운 모바일 쇼핑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가 국내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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