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광희 진심으로 고백하면 받아줄 용의 있어 '깜짝'

입력 2014-09-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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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예원이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고백한다면 받아줄 의향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 대표 의남매 박경림-박수홍, 박준금-최진혁, 예원-광희가 출연한 `의남매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MC 유재석은 절친 예원과 광희에게 "둘이 정이 싹터서 이성으로 본 적이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광희는 "난 없지만 예원이가 있었다. 예능에서 둘이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었는데 부끄러워하더라"고 폭로했고, 예원은 "방송 당시 부끄러워하는 연기가 있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광희는 "난 착각했다. 예원이가 날 좋아하는 줄 알고 불편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들은 예원에게 "광희가 대시하면 어떨 것 같으냐. 8년 동안 좋아했다면서 진지하게 고백하면 받아줄 것이냐" 고 물었다.

이에 예원은 "광희가 주변 사람을 진짜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한 번쯤 나한테 고백하면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해 본 적은 있다"며 "진심을 보이면 고백을 받았을 것 같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광희는 "예원이랑 술 마시면 안 된다. 얘는 바로 유혹할 상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예원 광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원 광희, 연인보단 남매 느낌", "예원 광희, 광희 성격 좋아보여", "예원 광희, 사귀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예원 광희, 은근 잘 어울리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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