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글램 다희-모델 이지연 협박 사건 '자필 편지 남겨...무슨 내용?'

입력 2014-09-05 22:37  



배우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 글램 다희 협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5일 소속사측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글램 다희 협박 사건과 관련해 자필 심경을 전했다.

이병헌은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는 걸 알기에 저 역시 머리도 마음도 그 역할을 못할 만큼 그전 숨만 쉬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계획적인 일이었건 협박을 당했건 그것을 탓하기 이전에 빌미는 덕이 부족한 저의 경솔함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깊은 후회와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의 사람을 받았던 배우로서의 큰 책임감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고 가슴 아픈 건 제게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수많은 시선을 받았고 많이 아프고 힘들겠지만 여전히 내 옆을 지켜주는 아내와 가족에게 더 이상의 실망을 주는 일이 없도록 평상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 드린 실망감 또한 되돌릴 순 없겠지만 앞으로 모든일에 신중히 임하며, 여러분들께 받는 사랑과 관심의 무게감이 얼마나 큰 것인지에 대해 잊지 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제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병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협박 사건 공식 입장 글램 다희-모델 이지연, 소속사 왜 하필 빅히트?", "이병헌 협박 사건 공식 입장 글램 다희-모델 이지연, 어린애들이 왜 그랬을까", "이병헌 공식 입장 글램 다희-모델 이지연, 글램 멤버들 멘붕왔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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