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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이 한가위 특집으로 미공개 방송분을 공개했다.
5일 JTBC 예능 `마녀사냥`에서 한가위 특집을 맞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미공개 클립과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 및 유세윤, 특별 게스트들의 연기 대결이 공개 되었다.
방송 되지 않았던 `마녀사냥`의 첫 촬영에서 원제가 `빨간 라디오`였다고 폭로하며 4MC는 원제에 비해 마녀사냥의 이름이 훨씬 마음에 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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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동엽은 유세윤, 성시경, 허지웅이 마녀사냥 MC를 맡지 않겠다고 하면 자신도 안했을 텐데 다 하기에 별 수 없이 하게 되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저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제작진이 홍삼을 가져왔다."라며 뇌물에 넘어갔음을 고백했다.
미공개 클립에 이어진 4MC들의 연기 대결에서 MC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샘 해밍턴은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신동엽은 표정과 눈빛, 행동으로 사연자의 19금 연기를 더 감칠맛 나게 만들었고 그를 따라하는 성시경의 메소드 연기는 신동엽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녀사냥 초반 사연 연기를 하던 성시경은 "저는 비열하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연기가 어울린다."라며 꼴 보기 싫은 연기의 정석이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마녀사냥 단어 사전`에서 그동안 마녀사냥을 대표하던 단어로 남녀사이의 관계를 일컫는 `낮져밤이(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긴다)`, 사랑을 전하는 끈적끈적한 떡 `오메기 떡`, 허지웅과 유세윤이 함께한 `왁싱 동맹`의 기원이 방송되었다.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뒤흔든 `마성의 게스트`로 홍석천의 마음을 흔든 두 남자 송승헌, 온주완과 강한 언니 포스로 쿨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문소리, 엄정화.
그리고 마녀사냥 최초 남자 게스트로 방문해 솔직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정경호,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긴 백지영, 신동엽과 폭로전을 벌인 신동엽의 25년 지기 절친 안재욱의 출연분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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