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지오디 자기소개, 손호영 "팀에 말썽꾸러기"

입력 2014-09-06 00:43   수정 2014-09-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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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의 자기 소개가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추석특집으로 god가 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지오디 멤버들은 나란히 서서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지오디입니다"라고 인사를 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태우는 "팀에서 막내와 메인보컬 유부남 애아빠를 맡고 있는 김태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데니는 "감성랩과 셋째와 피부를 맡고 있는 데니안입니다"라고 인사했다. 박준형은 "지오디의 냉동인간, 40대 영원한 오빠 박준형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윤계상은 "지오디의 둘째"라고 했다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샤우팅을 맡고 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손호영은 "이 말을 할까 말까 망설였다"며 "팀에서 말썽꾸러기를 맡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god 박준형이 계속 긴장된 모습을 보이자 박준형은 "미국에 살던 나보다 한국말 더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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