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정은지, “연기 연습으로 사투리 고쳤다”

입력 2014-09-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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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에 정은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5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 권오중, 임원희, 허경환, 장동민, 게스트 김영철이 출연한 가운데 ‘지방에서 올라온 상경 男’ 특집이 방송되었다.

이날 상경남 특집으로 진행된 ‘나는 남자다’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방청객들과 따뜻한 교류와 공감을 나눴다.

방청객들과 마찬가지로 지방 출신인 상경녀인 정은지는, 서울에 올라와 당황스러웠던 점, 서울 남자들과 지방 남자들의 차이와 같은 생활 속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상경한 지 4년 째인 정은지는 데뷔 초와는 달리 능숙한 서울말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언제부터 서울말을 잘하셨어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은지는 드라마와 뮤지컬 등 연기 연습을 하면서 고치게 되었다고 답했다. 서울말로 답하던 정은지는, 곧바로 말투를 바꿔 친근한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은지는 서울에 올라와 좋은 점과 힘든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많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정은지는 서울에 올라와 가장 좋은 점은 택배가 빠르다는 것을 꼽아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에 나오는 맛집을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는 것도 서울살이의 매력으로 꼽았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에서는 안철수 닮은꼴 방청객이 무표정 걸그룹 댄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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