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가 심사위원들의 좋은 심사평을 들었다.
5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녹스는 우울한 느낌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꾸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한껏 들떠있는 그룹 참가자들이 많은 가운데 좀 우울한 팀이 나타났다. 심지어 팀원 중 한명은 바닥에 뻗어있었다.
모두가 온갖 댄스로 끼를 발산하는 중에도 바닥에 뻗어있던 참가자는 여전히 벽에 기댄채 뻗어있었고, 우울해했다.
제작진은 몸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걱정했고, 팀원들은 괜찮다며 위궤양이라고 설명했다.
기어이 일어서려고 하자 제작진은 앉아있어도 된다고 극구(?) 말리기도 했다.
그저 우울한 이팀. 이름은 ‘녹스’로 ‘밤의 여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밤도 좋아하고 여자도 좋아하는 자신들을 대변하는 듯한 이름을 지었던 것.
그때 나르샤는 아까부터 쳐져있고 우울해하고 있던 박경민을 발견하고 조금 우울해보인다고 말하자 위가 안 좋아 쓰러졌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종신은 슈퍼위크에 갈 수 있겠냐며 걱정했고, 김범수는 그래도 갈 수 있다는 박경민에 “아니 지금 핏기가 하나도 없는데”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스의 무대는 신나고 리드미컬하며 경쾌한 순간들로 채워졌다.
윤종신은 팀을 구성한지가 얼마나 됐냐 물었고, 1년 정도라고 대답하자 놀라는 듯 했다. 그러면서 무대가 좋고 팀의 합이 좋다며 특히 박경민의 기타 톤이 특이하고 좋았다고 평했다.
윤종신은 박경민의 기타에 사이키델릭한 느낌도 가지고 있고 유니크한 팀을 봤다는 생각이 든다며 극찬했다.
김범수 또한 1년 만에 이 정도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특히나 박경민의 기타를 칭찬했다.
나르샤는 “저는 되게 섹시하게 들었어요” 라며 칭찬했고 음악과는 다른 촌스러운 외모에 지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