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이지연·다희 향후 행보 “특별법시 무기징역 가능?”

입력 2014-09-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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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과 글램의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지연과 글램 다희가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1일 새벽,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이병헌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잠적한 뒤 해외 항공권을 조회, 도피를 준비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던 것이 알려져 많은 이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관련해 지난 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병헌을 협박하다가 체포된 이지연과 글램 다희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임방글 변호사는 “공갈죄가 성립할 경우 일반적으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 사건 같이 요구하는 액수가 큰 경우 특별법이 적용되는데, 50억 원을 요구한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병헌 측 소속사는 “이병헌은 계획 범죄의 명백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기도 전 신상이 공개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언론에 보도되며 온갖 추측성 악성루머들과 음해성 찌라시들로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며 이병헌 협박 사건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글램 다희, 이지연에 대해 누리꾼들은 “글램 다희, 이지연 진짜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 “글램 다희, 이지연 치밀한 범범행위였다니 더 끔찍”, “글램 다희, 이지연 둘다 철저하게 조사하고 죗값 받게 해라”, “글램 다희, 이지연에 이병헌은 뭐야, 이병헌 이미지 손상 장난 아닐 듯”, “글램 다희, 이지연에 이병헌이 대인배네”, “글램 다희, 이지연 어쩜 그런 생각을 했니”, “글램 다희, 이지연 50억이 누구집 개 이름인가”, “글램 다희, 이지연 무서운 사람들이다” 등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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